지난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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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교육과 상담, 통ㆍ번역과 정보 제공, 결혼이민자 맞춤형 일자리 참여 확대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통ㆍ번역활동가 양성과 맞춤형 자립기반, 균형 있는 복지문화 정착을 위한 자녀프로그램 진행으로 이주민에 대한 차별과 편견 해소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발생한 필리핀 이주여성 사망사건 당시 센터 내 분향소를 설치하고, 시신을 필리핀으로 인도하는 등 장례절차를 신속히 처리해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김덕한 센터장은 “다양한 가족이 존중받고, 이주민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