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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가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비해 지난달 물금 워터파크에 설치한 ‘쿨링포그’가 본격 운영에 나섰다. ‘쿨링포그’는 앞서 지난해 디자인공원과 명동공원에 설치한 시설이다.
쿨링포그는 여러 개 노즐에서 여과시설을 거친 깨끗한 수돗물을 미세입자 형태로 분사해 미세먼지 흡착과 주변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옷이 젖지 않아 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워터파크 내 쿨링포그는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양쪽 연식파고라 2곳과 중앙광장 연식파고라 1곳에 설치했다. 쿨링포그 운영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불볕더위나 열대야가 심한 야간에도 가동할 계획이다.
김종렬 양산시 공원과장은 “워터파크 바닥분수와 계류는 4~10월, 음악분수공원 음악분수와 금산근린공원 경관용 분수는 5~9월에 함께 운영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분수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