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관리 담당관제 운영을 강화해 지역 내 모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현장점검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공급하는 농가와 외국인근로자 고용 농가를 중점 관리해 발생 위험 요인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유효 소독제 1.5톤을 배부해 양돈농가 소독을 유도하는 한편, 양산시가 보유한 소독차량을 동원해 농가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6월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정식 품목허가를 받은 소독제 1.8톤을 긴급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이 밖에 양산시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집합교육, 전화, SMS 등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동향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