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철민ㆍ전광배)가 직접 재배한 텃밭 채소로 돌봄 이웃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행복愛찬(밑반찬)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2017년 11월부터 매주 1회 움직임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 이웃 20가구에 밑반찬(1국 3찬)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협의체 위원이 음식을 직접 조리, 배달까지 하면서 돌봄 이웃에 대한 정서적 지원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주는 등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휴경 농지를 활용해 텃밭을 조성하고, 이곳에서 재배한 채소로 열무김치와 상추 등을 곁들인 건강한 반찬을 선보여 반응이 좋다.
전광배 위원장은 “손이 많이 가는 텃밭 농사지만, 직접 재배한 채소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