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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립박물관, 발달장애아동 작품전시회 ‘눈길’..
문화

시립박물관, 발달장애아동 작품전시회 ‘눈길’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05/28 09:24 수정 2019.05.28 09:24
‘나의 기쁨, 나의 아이’ 주제
내달 16일까지 300여점 전시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이 내달 16일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나의 기쁨, 나의 아이’라는 주제로 발달장애아동 작품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립박물관 체험형 프로그램인 ‘달빛고분야행’ 가운데 야화(夜畵, 밤에 보는 전시)의 일환으로, 꿈꾸는 사회적 협동기업(대표 박진훈)이 발달장애아동 미술심리치료 목적으로 진행한 미술활동으로 제작한 도자기와 그림, 목공예 등 작품 300여점을 선보인다.

꿈꾸는 사회적 협동기업은 아동의 잠재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와 비장애아동 간 직접 교류를 통해 장애인식 개선을 돕는 비영리단체다.

박진훈 대표는 “발달장애아동은 땅에 떨어져 있는 보석과 같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그들이 우리 사회의 보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시립박물관은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아동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표현하는 재능을 감상하길 바란다”며 “관람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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