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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부산대 양산캠퍼스 개발, 시민 관심과 지지 절실”..
사회

“부산대 양산캠퍼스 개발, 시민 관심과 지지 절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5/28 09:32 수정 2019.05.28 09:32
윤영석 의원, 27일 기자간담회 열어
내년 정보의생명공과대학 개교 등
양산캠퍼스 발전에 시민 관심 호소

윤영석 국회의원이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개발에 있어 양산시와 양산시민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난 27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산대 정보의생명공과대학 개교를 비롯해 부산대 양산캠퍼스 개발 현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 의원은 양산캠퍼스에 정보의생명공과대학 개교가 가지는 의미를 설명하고 앞으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상 가치 있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정보의생명공과대학을 시작으로 첨단플라즈마연구소 등 국책연구기관 유치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미래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의지이고, 그런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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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관통도로 등 양산시민 요구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호환 대학총장 등 대학 집행부와는 협의가 다 끝난 상황이지만 학내 구성원 설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부산대에서도 양산캠퍼스 개발을 위해서는 양산시민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법 개정으로 양산캠퍼스 매각이 가능해질 경우에도 캠퍼스 개발에 관한 매우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는 결코 매각할 수 없도록 할 것이라며 “양산캠퍼스는 대학과 국책연구기관, 그리고 시민을 위한 공원, 체육, 문화시설로 채워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이 밖에도 부산대 나노대학과 경상대 수의대학을 양산캠퍼스에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결국 이러한 사업들이 모두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양산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양산시민의 많은 관심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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