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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포럼은 도내 스마트공장 관련 기술과 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경제혁신추진위원회ㆍ경남발전연구원ㆍ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윤명현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장은 “4차산업혁명 영향으로 기술과 산업 간 융합이 가속ㆍ지능화하면서 산업 경계가 붕괴하고 있다”며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육성방안으로 ▶스마트 산단 선도프로젝트 연계 제조혁신 테스트베드 구축 ▶제조 빅데이터 센터 설치 ▶제조혁신형 메이크 스페이스 ▶스타트업 파크 조성 등을 제안했다.
오경진 태림산업(주) 부사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IT 솔루션에 의지해 정작 중요한 데이터 수집과 그 목적을 간과한 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 스마트 공장 성공 조건으로 제품 리더십, 운영 효율성, 고객 친밀도 등 3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과거보다 더 풍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제조 경영 기법 등을 활용해 제조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종합토론에서는 김태화 한국폴리텍대학 교수(경제혁신추진위 혁신성장 분과위원장)가 좌장을 맡아 ICTㆍ로봇ㆍ3D프린팅 등과 관련한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구체적인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분야별 전문가 토론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스마트공장 관련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스마트공장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지방분권 중심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남도 산업혁신국은 “스마트공장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도내 공급기업의 경쟁력 확보가 필수”라며 “공급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