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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65년 만에 받은 ‘화랑무공훈장’..
사회

65년 만에 받은 ‘화랑무공훈장’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05/28 09:44 수정 2019.05.28 09:44
6.25전쟁 참전용사 고 임봉상 상병

ⓒ 양산시민신문

6.25전쟁 참전 유공자에게 65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이 전달됐다.

서창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국하)는 지난 21일 6.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운 고(故) 임봉상 상병을 대신해 유족인 자녀 임영희(61, 삼호동) 씨에게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도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장 전달은 국방부와 육군이 추진 중인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따른 것이다. 선배 전우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6.25전쟁에 참전해 공적을 세우고도 서훈이 누락된 이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드높이고, 국민의 애국정신을 기르기 위한 취지다.

임영희 씨는 “하늘에 계신 아버님께서 정말 기뻐하실 것”이라며 “부친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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