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달 25일 더불어민주당양산시의원협의회(회장 박일배) 소속 의원들이 동면 법기수원지를 찾아 산책로 개방과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연구했다.
일행은 송명철 법기리 요지 NPO추진위원장과 김구성 사무국장, 정성덕 법기마을 이장 등과 함께 법기수원지를 둘러보며 둘레길 조성과 수원지 보전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법기수원지 전체 면적 68만㎡ 가운데 2만㎡만 현재 개방된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추가 둘레길 조성 필요성을 공감했다. 더불어 개곡마을과 법기마을 공원 조성사업, 법기리 요지 복원 등 법기수원지와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석자, 사진 위)가 현장을 찾았다. 위원들은 개관 준비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시립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6곳을 둘러보며 어린이 이용시설 안전관리 준수 여부를 집중해서 살폈다.
다음날에는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지역 전통시장, 복지재단과 산하단체, 가야진용신제 전수관 등을 둘러보며 현황과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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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현장활동 모습. |
ⓒ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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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현장활동 모습. |
ⓒ 양산시민신문 |
정석자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필요한 경우 언제라도 현장을 다시 확인할 것”이라며 “도시건설위원회와 관련이 있는 경우 합동점검을 통해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감시를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임정섭, 사진 아래)도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석계일반산업단지 등 지역 내 주요 현장 24곳을 돌아봤다. 위원들은 사업 관계자와 담당공무원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직접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산업단지 현장 경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파 등 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안전시설을 철저히 갖춰 사고 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 유산폐기물매립장 등 공공처리시설을 찾아 시설 노후에 따른 문제는 없는지 살폈다. 최근 날림먼지로 주민 피해를 호소하는 사송신도시 조성 현장을 찾아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들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임정섭 위원장은 “현장활동으로 둘러본 시설은 앞으로 우리 시의 경제성장과 환경개선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곳”이라며 “이번 현장 활동에서 발견한 문제점과 불편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개선책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