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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부산대치과병원, 바다 건너 ‘인술<仁術>’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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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치과병원, 바다 건너 ‘인술<仁術>’ 전하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6/04 09:40 수정 2019.06.04 09:40
미얀마 아유다나병원에서 의료봉사
의료진 11명 파견, 환자 115명 돌봐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멀리 바다 건너에서 ‘인술’(仁術)을 전하고 돌아왔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미얀마 만달레이에 있는 아유다나병원(Ayu dana Hospital)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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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에는 황대석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부산대치과병원 공공의료실장)와 박정길 치과보존과 교수, 이소현 치과보철과 교수, 송재민 치과진료센터 교수, 안지혜 치과마취과 교수 등 11명이 함께했다.

봉사단은 만달레이 주민 115명에게 발치와 레진, 스케일링, 틀니 등 모두 313차례의 진료활동을 펼쳤다. 특히 구순구개열 환자 12명에 대해서는 수술까지 진행했다.

더불어 선진 치의학 전수를 위해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설 강연과 실습을 하고, 임플란트 엔진과 핸드피스도 기증했다.

신상훈 병원장은 “본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치과병원으로 책무를 다하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구강보건 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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