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여러분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잊지 않겠습니다”..
사회

“여러분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잊지 않겠습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6/11 10:51 수정 2019.06.11 10:51
■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국가유공자, 유족 등 800여명 참석
순국선열 고귀한 희생정신 기려

양산시가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식을 진행했다.

지난 6일 오전 9시 50분 강서동 현충탑에서 열린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기관 단체장, 공무원, 일반 시민까지 800여명이 참석했다.

ⓒ 양산시민신문


오전 10시 정각 1분 동안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한 선열에 대한 묵념을 이어갔고, 헌다례에는 양산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차를 올려 의미를 더했다. 이후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제창 등 순으로 추념식을 이어갔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매년 6월이면 고귀한 생명을 민족의 제단에 바친 영령들 생각에 항상 가슴이 아프고 시리다”며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다시 한번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애국정신이 우리 후손들에게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최근 독립유공자 후손가정을 찾아 명패를 다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독립운동으로 고초를 겪은 선조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후손들에게 자부심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