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35만 달성 앞두고 인구 증가세 ‘주춤’..
사회

35만 달성 앞두고 인구 증가세 ‘주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06/11 09:33 수정 2019.06.11 09:33
2015년 6월 이후 4년 만에 첫 감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양산시 인구가 35만명 달성을 앞두고 5월은 오히려 감소하는 등 주춤거리고 있다.

양산시에 따르면 5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14만3천321세대 34만9천7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14만3천152세대 34만9천925명에 비해 세대수는 169세대 늘었지만 인구는 162명 감소한 것이다.

양산에서 월별 인구가 줄어든 것은 지난 2015년 6월 103명 감소한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는 물금신도시 개발이 마무리됨에 따라 인구 증가 동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읍ㆍ면ㆍ동별 5월 말 기준으로는 물금읍 98명, 동면 55명, 강서동 32명, 중앙동 2명을 제외한 나머지 9개 읍ㆍ면ㆍ동에서 모두 인구가 줄었다. 소주동이 75명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양주동이 62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서창ㆍ소주ㆍ평산ㆍ덕계 등 웅상지역에서 174명이 줄어 지난해 4월 이후 1년 이상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지난달 있었던 사송신도시 민간아파트 분양을 받으려고 3~4월에 전입했던 부산시민이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