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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하북면지사협 “예쁜 밥상으로 식사 챙겨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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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북면지사협 “예쁜 밥상으로 식사 챙겨 드세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06/18 09:18 수정 2019.06.18 09:18
홀몸 어르신에 특별 제작 밥상 전달

ⓒ 양산시민신문

하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종진ㆍ정용구)는 지난 11일 양산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받은 ‘삼시세끼 밥상’ 10개를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삼시세끼 밥상’은 세아창원특수강(대표 이지용)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 후원으로 지난 9일 양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11가족 30여명의 가족 봉사자가 모여 만들었다. 특히, 어르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손편지도 쓰는 등 이웃의 정이 느껴지는 특별한 밥상을 20개 제작했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삼시세끼 밥상을 어르신 인구가 많은 상ㆍ하북면에 각각 10가구씩 지원했으며, 하북면지사협은 특화사업인 영양찬 밑반찬 사업 대상과 올해 팔순을 맞은 대상자 가운데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10가구를 선정해 전달했다.

밥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식사를 하면 외로움이 느껴져 대충 챙겨 먹었는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예쁜 밥상으로 바뀌고 나서는 밥상이 예뻐서 왠지 혼자 먹는 밥도 맛있게 느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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