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0일 국고예산 확보 중간점검을 위해 ‘2020년 신규 국비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어 내년 국비 확보 현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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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은 대통령 공약사업인 천연물 안전지원센터 구축(총사업비 350억원)과 생명환경연구센터 구축(총사업비 357억원), 북정 배수구역 도시침수예방사업(총사업비 403억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증설(총사업비 161억원), 신기1리 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총사업비 83억원), 하북체육공원 제3축구장 조성(총사업비 80억원), 금산빗물펌프장 비점오염 저감사업(총사업비 75억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정부 재정분권 추진방안에 따라 2020년부터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회계) 대상사업 2/3가 지방이양사업으로 확정되면서 국비 신청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중앙부처 공모사업, 생활SOC사업 등 추가 국비 신청과 도비 지원을 적극 건의 중이다. 아울러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계속 사업을 포함한 국비사업을 정부 예산에 빠짐없이 반영하도록 국회의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국비 확보는 우리 시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끈기와 집념을 갖고 부서장을 중심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산시가 신청한 국비사업은 경남도와 중앙부처 검토를 거쳐 현재 기재부에서 심의 중으로 대통령 보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