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몰카 공포’에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정치

‘몰카 공포’에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06/25 09:14 수정 2019.06.25 09:14
112상황실 연결 비상벨도 확대

양산시가 야외 여성용 공중화장실 18곳에 안심스크린(칸막이) 73개를 설치했다. 이는 공중화장실 여성용칸 아래쪽 개방된 틈을 통한 불법 촬영을 막기 위해서다. 스크린에는 ‘불법 촬영은 중대한 범죄입니다’라는 경고문도 넣었다.

ⓒ 양산시민신문


앞서 양산시는 지난해 하반기 공중화장실에서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112상황실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는 비상벨 26개를 설치하기도 했다. 올해 비상벨 51개를 추가 설치하는 등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양산경찰서는 지난 17일 여성안심귀갓길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 회의를 열어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여성안심귀갓길 17곳에 대한 범죄예방진단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성안심귀갓길 내 안내표지판과 CCTV 등 방범시설을 우선 설치하고, 경찰과 지자체, 시민단체가 함께 주기적인 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