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은 식품제조가공업체 181곳과 식품첨가물제조업체 19곳을 대상으로 한 ‘식품(첨가물)제조업소 판로 개척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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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19일 열린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양산지역 식품제조가공업소 제품을 한 권으로 볼 수 있는 우수 식품 브로슈어(안내서) 제작과 식품박람회 개최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매출액과 종사자 기준 상위 10개 대형업소를 멘토로, 종사자 5인 이하 소규모 영세업소를 멘티로 하는 멘토링 결연 등을 통해 지역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책을 안내하고, 동종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상생하는 협조체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가 끝난 뒤 참석한 대표자들이 주도해 식품제조연합회 결성 등 정보 공유와 상생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양산지역 식품(첨가물)제조업체는 근로자 10인 미만 소상공인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소규모 식품제조업소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마케팅 방법과 마진율 산정, 인터넷 판매 방법 등 컨설팅 전문가 강의를 추진하고, 나아가 식품접객업소 등과도 간담회를 확대해 위생업소 영업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