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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아진이를 위해 헌혈에 동참해 주세요”..
사회

“아진이를 위해 헌혈에 동참해 주세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06/25 11:43 수정 2019.06.25 11:43
AB형 Rh+ 혈소판 급구

양산시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한 어린이를 위한 혈소판 지정헌혈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환아는 양산부산대 어린이병원에서 급성골수모구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이아진(6) 어린이다. 현재 혈소판을 매일 수혈을 받아도 하루 만에 바닥을 찍어 장기가 붓고 간이 커지면서 폐를 압박해 산소포화도까지 떨어지고 있다.

특히, 진통제로도 잡히지 않는 암성통증과 증상들은 악화만 되고 있으며, 뇌출혈 등 신체 내부출혈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다. 매일 수혈을 받아야만 겨우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데, 혈액 공급이 어려워 살얼음판 같은 날의 연속이다.

AB형 Rh+ 혈소판 헌혈이 필요하다. 만 17~59세 50kg 이상 남성만 가능하다. 소요 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40분 정도이며, 전국 어디서든 환자정보(양산부산대 어린이병원 소아중환자실 120803 이아진)를 밝힌 뒤 지정헌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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