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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디지털 소비하는 신인류, 중심은 그들이다..
경제

디지털 소비하는 신인류, 중심은 그들이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7/02 09:38 수정 2019.07.02 09:38
양산상공회의소 CEO 초청 조찬 강연
“포노사피엔스… 디지털 시대 주목”

“소비자 중심 생태계 구축 경영전략이 필요한 때다”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디지털 문명의 변화를 잘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 양산시민신문


최 교수는 지난달 25일 열린 양산상공회의소(회장 조용국) 조찬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 시작된 미래(포노사피엔스 시대의 시작)’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서 이같이 주장했다.

최 교수는 “스마트폰이 주도하는 디지털 환경 변화는 통신과 금융, 유통, 제조 등 기존 산업체계와 상식을 모두 변화시키고 있다”며 “스마트폰으로 더욱 지혜로운 ‘포노사피엔스’(phono sapiens, 스마트폰 없이 생활이 힘든 사람)가 이끄는 디지털 문명의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을 쓰는 36억명의 새로운 인류가 가져온 시장의 변화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변화로 유튜브, 넷플릭스, 아마존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 산업의 폭발적 성장을 예로 들었다. 그는 “자발적 참여를 즐기는 ‘팬덤’을 주목해야 한다”며 “앞으로 기업들은 사업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변화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브랜드 중심, 기업 중심 경영에서 벗어나 소비자 중심 생태계 구축 경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상공회의소는 오는 23일 이정철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초청해 ‘시간과 공간의 결합을 통해 본 한반도 신경제 구상과 남북경협’을 주제로 조찬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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