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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특혜 의혹 웅상 도시계획도로, 전수 조사..
사회

특혜 의혹 웅상 도시계획도로, 전수 조사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7/02 09:51 수정 2019.07.02 09:51

양산시가 최근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관련해 일부 구간에서 특혜 의혹이 일자 대대적인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본지 779호, 2019년 6월 25일자>

김일권 양산시장은 최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책임관 회의에서 2010년 이후 웅상지역에 개설한 도시계획도로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상 위법 여부가 있었는지, 특혜 의혹은 없는지 살피라고 지시했다. 도로 개설 때 편법을 동원했거나, 난개발 우려에도 개설하는 등 일반적인 절차를 벗어난 사업들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의혹이 발견되면 감사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15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완공한 소주동 A아파트 인근 도시계획도로를 놓고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도로와 접한 땅을 건축회사인 B업체가 매입했고, 도로 준공 후 일주일 만에 건축허가가 났다. 이 과정에서 B업체 실제 소유주가 C시의원이란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C의원은 “2011년 당선 이후 B업체 주식을 모두 양도했고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지 오래”라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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