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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고속철도 중심, 경남 발전 밑그림 그린다..
정치

고속철도 중심, 경남 발전 밑그림 그린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7/09 11:04 수정 2019.07.09 11:04
연계사업 발굴 위한 시ㆍ군 회의
권역별 회의 통해 협력방안 논의
경남도 종합발전계획과도 연계

경남도가 ‘남부내륙고속철도 연계 경남 발전 그랜드 비전 수립 연계사업 발굴 시ㆍ군 의견 수렴 회의’를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했다.

1일 합천권역(합천, 창녕, 산청, 함양, 거창), 2일 진주권역(진주, 사천, 의령, 하동, 남해), 3일 고성권역(고성, 통영, 거제)에 이어 양산은 지난 4일 창원, 김해, 밀양, 함안과 함께 창원시의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경남도와 각 시ㆍ군, 경남발전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해 경남 발전 그랜드 비전 지역별 연계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양산시민신문

한편,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지난 1월 정부재정사업으로 확정함에 따라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에 따른 경남 발전 그랜드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3월 용역사업자를 선정해 10개월간 용역에 들어갔다.

앞으로 수립할 그랜드 비전에서는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한 신경제권 구축을 위한 그랜드 비전 제시, 문화관광ㆍ산업경제ㆍ교통물류ㆍ힐링산업 발전방안, 서부경남 콘트롤타워 역할을 위한 서부청사 구조ㆍ기능 재정립 방안 등을 포함한다. 이를 경남도 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해 중장기적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경남도는 경남 발전 그랜드 비전 수립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분야별 TF를 구성했다. 7월에는 권역별 시ㆍ군 의견을 수렴하고 내부 자문회의, 지역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연말에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한 문화ㆍ관광ㆍ산업ㆍ물류 등을 포함하는 경남 발전 그랜드 비전 수립을 위해 경남도, 시ㆍ군, 전문가 등과 협력체계 구축하고, 경남 전체 발전을 이끌 로드맵을 연말까지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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