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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텃밭에서 가꾼 감자로 이웃과 정을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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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가꾼 감자로 이웃과 정을 나눠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07/09 10:05 수정 2019.07.09 10:05
한전 양산지사, 농작물 수확ㆍ기부

ⓒ 양산시민신문

한국전력 양산지사(지사장 배상달) 사회봉사단은 지난 4일 기아대책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 부설 행복한 장애아동 주간보호센터와 함께 하북면 용소마을 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했다. 

한전 사회봉사단 직원들이 직접 텃밭을 일궈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감자를 수확하는 체험에는 장애아동 10명과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 10명, 한전 사회봉사단원 10명이 참여했다.

한전 양산지사가 소유한 용연마을 주택은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지만, 765kV 송전탑이 지나는 등 여러 이유로 매각되지 않고 있다. 한전 양산지사는 주택에 딸린 텃밭을 활용, 농작물을 재배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하고, 지난 3월부터 감자 모종을 심는 등 농작물을 가꿔왔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전부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해 시설을 이용하는 이웃에게 간식거리로 제공했다.

한전 사회봉사단은 “전 직원이 교대로 참여해 텃밭 가꾸기에 흘린 땀만큼이나 풍성하게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선물로 전달할 수 있어서 보람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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