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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한여름 무더위 식혀줄 물놀이장, 20일 문 연다..
사회

한여름 무더위 식혀줄 물놀이장, 20일 문 연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7/09 11:01 수정 2019.07.09 11:01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장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물금 디자인공원ㆍ웅상 명동공원도

여름철 임시 물놀이장이 오는 20일 문을 연다. 지난해까지 물금 황산공원에서 운영하던 시설을 올해부터는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겼다.

ⓒ 양산시민신문


내달 25일까지 37일 동안 문을 열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만 3세부터 12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도록 모두 4개 풀장을 운영한다. 풀장은 대형 미끄럼틀과 페달보트, 분수터널 등 다양한 놀이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물놀이장 밖에서 피서를 즐길 이용객들을 위해 몽골텐트 40동으로 시원한 그늘도 제공한다.

양산시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평일에는 25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안전요원 45명을 배치한다. 보험 가입과 함께 의무실도 설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다만 물놀이장 인근에서 도시철도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이용객 스스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주차장 부족이 우려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이 필요하다.

양산시는 “여름 물놀이장은 무더운 여름 가족 단위로 부담 없이 찾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도심 속 피서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해 물놀이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물놀이장은 보조경기장과 함께 물금 디자인공원, 웅상 명동공원에서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5일까지로 보조경기장과 같다. 다만 명동공원 물놀이장은 매달 넷째 주 목요일 휴장하고, 디자인공원 물놀이장은 매주 목요일 시설 정비를 위해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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