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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시대 ‘변화’와 ‘가치’ 고민할 때” ..
사회

“4차 산업시대 ‘변화’와 ‘가치’ 고민할 때”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7/09 10:20 수정 2019.07.09 10:20
윤영석 의원, 4차 산업 토론회 열어
국가재정운용계획 정보 분야 신설 등
SW 관련 각종 기준ㆍ개념 정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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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시대, 우리 기업들은 어떤 변화를 추구해야 할까?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이 지난달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우리의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정부 정책 방향과 4차 산업 핵심요소인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와 민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박진호 숭실대 교수가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한 정보화 예산 개선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에는 심현우 기획재정부 신성장정책과장과 송영선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장, 김준현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실장, 임종혁 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 대표, 이건호 데이터스트림즈 전무가 나섰다.

박진호 교수는 “소프트웨어 계약에 사업 범위, 내용 변경에 따른 사업비 변동 사유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며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정보화 분야 신설을 통해 정확한 정보화 산업 예산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준연 실장은 ‘공공의 디지털 혁신 : 구축형 SI모델 → 구독형 서비스 모델로 전환’을 발표했다. 임종혁 대표는 ‘SW가치, 품질 그리고 표준’이란 주제로, 이건호 전무는 ‘20% vs 6%, SW유지보수율 사대주의’를 이야기했다.

송영선 협회장은 “국산 상용소프트웨어는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 우선 국산 상용소프트웨어 가치 지수 도입, 소프트웨어 산업 적용회계처리 기준 제정, 국산 상용소프트웨어 백서 발간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윤영석 의원은 “소프트웨어 산업은 소프트웨어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때 활성화할 수 있다”며 “관계부처와 협의하면서 소프트웨어 특수성을 고려한 정책 마련으로 소프트웨어 산업이 4차 산업혁명 핵심요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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