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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준공 연기 양산도시철도 18일 주민 공청회 연다..
사회

준공 연기 양산도시철도 18일 주민 공청회 연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7/16 09:20 수정 2019.07.16 09:20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양산시가 양산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연다. 양산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사업 기간을 3년 연장한 양산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에 대한 주민과 관계 전문가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

이번 공청회는 대학교수와 철도전문가, 주민 대표, 시의원 등이 패널로 참여해 이번 사업 연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공청회 때 또는 공청회 이후 양산도시철도 사업과 관련해 의견이 있는 경우 25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양산시 지역재생과(392-3092)로 하면 된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달 양산도시철도 개통을 오는 2021년 1월에서 2024년 1월로 3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0년 완공이었던 처음 계획보다는 4년 늦어진 것이다.

준공이 늦어진 이유는 2공구 사송신도시~양산시청 구간(3.45km)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그동안 행정절차가 예상보다 늦어진 탓도 있다.

양산시는 “양산도시철도 기본계획은 2011년 수립했지만, 국토교통부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데 3년 이상 걸렸다”며 “특히 2공구 시공사 선정이 세 차례나 유찰되면서 준공을 부득이하게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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