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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윤 의원은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조달청 등록 인조잔디 생산업체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68개 등록업체 가운데 직접 생산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는 6곳(8.8%)에 그쳤다. 특히 조달청에서 조달우수업체로 선정한 5개 업체 가운데 3개 업체도 직접 생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직접 생산은 제품 품질을 보장하고,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유도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윤 의원은 결과적으로 조달청이 제품 우회생산을 방조하고, 직접 생산으로 중소기업을 활성화하려는 정부 정책을 정면으로 위반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우수조달업체마저 직접 생산을 하지 않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조달청 조달 물품 관리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