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무궁애학원에서 마술쇼
거주 장애인 80여명 관람 ‘호응’
“공기업 사회공헌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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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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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지사장 박창규)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에 나섰다. 지난 25일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무궁애학원(원장 박민현)에서 ‘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매직쇼’를 개최한 것.
이날 문화행사에는 무궁애학원 거주 장애인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산 출신 이강기 마술사를 초청한 마술공연과 저글맨쇼, 벌룬쇼 등으로 90여분간 공연을 다채롭게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문화 진흥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또한, 양산지사 직원들이 직접 나서 공연 현장에서 팝콘을 만들어 나눠주면서 장애인들과 눈높이를 맞췄다.
박창규 지사장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인 매직쇼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양산시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향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등 다른 장소에서도 확대ㆍ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현 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문화공연의 기회를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