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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개 배설물에 몸살 앓는 공원 위해 주민들이 나섰다..
사회

개 배설물에 몸살 앓는 공원 위해 주민들이 나섰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07/30 09:29 수정 2019.07.30 09:29
소주동 기관ㆍ사회단체 공원 대청소
“페티켓 지킵시다” 캠페인도 펼쳐

ⓒ 양산시민신문

소주동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깨끗한 공원을 위해 개 배설물 치우기에 나섰다. 최근 회야강 내 휴식장소인 강변무대 공원 일원 등에는 개 배설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민원이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주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현주)는 지난 24일 통장협의회를 비롯해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봉사회, 주부민방위기동대,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등 회원 80여명과 함께 개 목줄 착용과 배설물 자체 처리 캠페인을 펼치며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현수막과 손팻말을 제작해 반려동물 에티켓인 ‘페티켓 캠페인’에 적극 활용하면서 공원 내 잡초와 쓰레기, 배설물도 함께 제거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만드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개 목줄 미착용과 배설물을 처리하지 않을 경우 부과하는 과태료에 대한 안내도 병행하면서 개 주인들의 경각심을 유도했다.

이현주 동장은 “최근 공원 내 환경오염 원인 가운데 하나였던 개 배설물 처리에 대한 계도를 통해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동참해준 기관ㆍ사회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소주동 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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