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웅상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산시는 올해 16억7천여만원을 들여 서창시장과 덕계종합상설시장 시설현대화와 경영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최근 마무리한 서창시장 화장실 개ㆍ보수사업

ⓒ 양산시민신문

현재 서창시장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교부세 6억원을 포함한 13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증축을 진행하고 있다. 9월 중 마무리할 예정으로, 주차장 52면을 확보해 이용객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남도 재정건의사업비 3억원을 확보해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가운데 서창시장 화장실 개ㆍ보수와 덕계시장 옥상 방수는 이미 끝냈으며, 서창시장 간판 교체와 덕계시장 화장실 개ㆍ보수는 진행 중이다.

아울러 8월 중 서창시장을 대상으로 시장경영혁신사업인 ‘특성화 첫걸음시장 컨설팅’을 통해 3대 서비스 개선(결제 수단, 고객 신뢰, 위생 청결)과 2대 역량 강화(상인조직,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덕계시장은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케팅과 시장 매니저를 지원받는 등 시장 관리와 경영혁신을 위한 사업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송용하 서창시장상인회장은 “시장 상인들도 앞으로 시정에 적극 협조해 시장을 살리고, 지역주민의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서 시장 역할을 되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