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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가 지난해부터 구축ㆍ운영하는 ‘공동주택 관리시스템’이 예산과 자원 절감은 물론 비생산적인 잡무를 줄이고, 아파트 관리 주체와 의사소통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동주택 관리시스템은 양산시가 양산지역 전체 인구 80% 이상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경남도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도입했다.
아파트별 관리 주체와 공문서 등을 주고받을 수 있고, 각종 보고자료 작성ㆍ제출은 물론 홍보ㆍ안내자료 송부 등 시청과 관리 주체 간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한 시스템이다.
지난해 입주한 아파트 4곳 3천600여가구를 포함한 198곳 12만여가구에 이 시스템을 통해 3만여건 공문서와 안내문 등을 발송했다.
양산시는 “이를 통해 우편료, 종이 등 재료비 1천여만원의 예산 절감과 연간 200시간 이상 잡무시간 단축 등 가시적 효과를 봤다”며 “또 기존 우편 발송 절차가 생략돼 문서발송에서 도달까지 기간도 종전 3일에서 당일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