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연초에 경영안정자금 250억원이 전액 소진됨에 따라 지난 6월 1차로 50억원을 추가 확보했고, 추석 전후 기업 자금 수요에 맞춰 50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긴급자금으로 상반기 경영안정자금 250억원, 시설설비자금 150억원에 이어 50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는 셈이다.
자금은 양산지역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설비자금 모두 업체별 4억원 한도로 4년 동안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은 연 2.0%, 시설설비자금은 연 2.5% 이자 차액을 보전해준다.
경영안정자금 추가 접수는 내달 19일 시작한다. 시설설비자금은 현재 접수 중이며 자금 소진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yangsan.go.kr/biz) 또는 양산시청 일자리경제과(392-2311)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체에 신속히 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