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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양방항노화산업국 없애고 경제재정국 조직 확대..
정치

양산시, 양방항노화산업국 없애고 경제재정국 조직 확대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8/13 09:12 수정 2019.08.13 09:12
오는 12월 한시기구 존속기한 만료
경제재정국→경제산업국 확대 개편
6개 과 포함하는 거대 조직 될 듯
전체 공무원 정원도 12명 늘어나
양산시 관련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

양산시가 오는 12월 31일자로 양방항노화산업국을 없앤다. 양방항노화산업국은 본래 한시기구로 올해 존속기한이 만료된다. 양산시는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시작했다.

양산시는 지난 6일 <양산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와 <양산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양산시 지방공무원 정원은 기존 1천333명에서 1천345명으로 12명 늘어난다. 구체적으로 본청 인원이 6명 늘어나고, 웅상출장소 인력도 1명 증원한다. 나머지 5명은 직속기관에서 늘려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와 양산시의회, 상하수도사업소 등은 인력 변동이 없다.

공무원 정원이 늘어나면서 직급별 정원책정 기준도 달라진다. 기존 일반직 공무원 6급 비율이 26%에서 25% 이내로 줄어든다. 대신 일반직 공무원 8급 비율이 26.8%에서 27.8%로 늘어나게 된다.

부서 변동을 보면 양방항노화산업국 폐지로 경제재정국 규모가 커진다. 경제재정국은 경제산업국으로 이름을 바꾸고 기존 양방항노화산업국 소속 미래산업과와 투자유치과를 포함한다. 청년지원팀도 신설해 청년정책 개발과 청년 지원 사업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결과적으로 경제산업국은 기존 일자리경제과와 세무과, 징수과, 위생과에 이어 미래산업과, 투자유치과까지 포함 6개 과로 운영하게 된다. 이는 양산시 부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양산시 행정과는 “한시기구인 양방항노화산업국 존속기한 만료에 따라 행정기구를 정비하고 국가 정책과 주요 시정을 지속ㆍ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라며 “대내외 행정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조직 경쟁력을 갖추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행정기구 개편과 관련해 의견이 있는 경우 문서로 작성해 오는 26일까지 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양산시 행정과(392-37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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