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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는 신도시 인구가 급증하면서 이미 지난 2015년 하루 처리량 16톤 규모의 기존 시설을 초과한 재활용품이 반입돼 명곡동에 24톤 규모의 새로운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에 나섰다. 여기에는 환경부, 경남도와 협의를 거쳐 국ㆍ도비 31억원을 포함한 67억원이 들어갔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선별 시설을 대폭 개선해 플라스틱 종류인 PET와 PP를 자동 선별할 수 있어 처리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양산시 재활용품 하루 처리용량은 기존 자원회수시설에서 처리하는 16톤에 새로 설치한 생활자원회수센터 24톤을 더해 40톤 규모로 늘어나게 됐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난 7일 생활자원회수센터 본격 가동에 앞서 현장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재활용품 수거대란을 거치면서 지자체의 재활용품 적정 처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다”며 “시운전을 통해 드러나는 문제점을 꼼꼼하게 점검ㆍ보완해 우리 시 재활용품 선별 처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