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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한국 문화를 접하는 시간 너무 즐거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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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를 접하는 시간 너무 즐거웠어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08/13 09:40 수정 2019.08.13 09:40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경남 투어

ⓒ 양산시민신문

외국인근로자들이 지난 3일 양산 탐방에 나섰다.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유경혜)는 각 나라 리더들과 함께 경남도 지원사업인 외국인근로자 경남 일일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참가자들은 내화목장을 방문해 목장에서 생산하는 치즈와 요구르트 등을 시식하며, 피자 만들기에 도전했다. 직접 한 피자 반죽과 토핑으로 나만의 피자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오후에는 경남도 무형문화재인 가야진용신제 기능보유자인 박홍기 씨를 만나 가야용신제 의미와 함께 우리 가락과 서양 음악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풍물가락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장구와 북 장단을 익히고, 풍물복에 고깔까지 쓰고 판놀이를 하면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땀으로 범벅이 됐지만 한국인들도 하기 어려운 경험을 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이번 투어는 외국인들이 경남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지역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인 국내 체류를 돕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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