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자동차 번호판 등록체계가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바뀐다. 새롭게 도입하는 자동차 번호판은 앞에 3자리 숫자, 한글, 뒤 4자리 숫자 형태다.
번호판 종류는 2가지다. 기존과 같은 페인트식 번호판과 홀로그램을 입힌 ‘재귀반사식 필름 번호판’이다. 재귀반사식 필름 번호판은 야간에도 눈에 잘 보여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페인트식 번호판은 내달 1일부터 도입한다. 재귀반사식 필름 번호판은 내년 7월부터 쓸 수 있다.
9월 신규 발급 차량은 8자리 번호판을 부여받고, 기존 차량도 원할 경우 변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