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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배구ㆍ탁구 실업팀, 동호인 대상 재능기부..
문화

양산시청 배구ㆍ탁구 실업팀, 동호인 대상 재능기부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8/27 09:35 수정 2019.08.27 09:35
강습 원하면 협회 거쳐 일정 예약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청 소속 직장운동선수(실업선수)들이 일반 동호인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나선다. 

양산시청 여자배구단과 여자탁구단은 올해부터 선수들 훈련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강습을 진행한다. 실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여자탁구단은 탁구 동호회 회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탁구교실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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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탁구 동호인은 “실업선수들과 함께 경기하고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회에 양산시청 실업팀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갖게 됐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시청 여자탁구단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삼 양산시청 여자탁구 감독 역시 “선수단의 재능을 일반 시민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배구단이나 탁구단에 강습을 원하는 동호인은 종목별 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협회에서 일정 규모 이상 동호인이 모일 경우 실업팀과 일정을 맞추는 형태다.

한편, 양산시청은 배구와 탁구 2개 종목 여자 실업팀을 운영 중이다. 배구는 2006년 창단해 12명이 선수로 활동 중이며, 탁구는 지난해 창단해 6명이 선수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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