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상하수도사업소가 내달부터 미국 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하는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한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세계 각국 먹는 물 분석기관이 참여해 해당 기관의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이다. 상하수도사업소는 2017년부터 참가해 2년 연속 ‘만족’ 판정을 받았다.
올해도 중금속과 이온물질, 농약류 등 모두 17개 항목에 대해 시험에 참가한다. 일정 농도 물질이 함유된 미지시료를 받아 분석 후 검증기관에 제출해 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이번 평가로 국제공인 분석능력을 검증받아 시민에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