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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김일권 시장, 지역 현안 해결, 경남도에 적극 지원 당부..
정치

김일권 시장, 지역 현안 해결, 경남도에 적극 지원 당부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9/03 09:17 수정 2019.09.03 09:17
김경수 도지사 만나 현안 논의
발달장애인복지관ㆍ독립공원 등
균특회계 포함 예산 지원 요청
김 지사 “재정 여건 고려 적극 검토”

김일권 양산시장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달 27일 경남도청을 방문한 김 시장은 현안으로 ▶양산시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도시농업 테마식물원 설치 ▶독립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 이양 사업으로는 ▶반려동물 지원센터 조성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 건립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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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과 관련 양산지역 발달장애인이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조속한 건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5년간 전국 발달장애인 증가는 18.6%인데 비해 양산은 40.3%로 크게 늘었다. 김 시장은 “도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문복지관이 없는 만큼 발달장애인 복지정책에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후원해 달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복지관 건립 건축비 39억원 가운데 19억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시장은 시민 자연학습장 활용과 체험ㆍ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19억원을 들여 ‘도시농업 테마식물원’ 조성 계획도 전했다. 전체 사업비 가운데 10억원을 경남도가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항일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교동 춘추공원 내 건립할 계획인 독립공원 사업은 사업비 63억원 가운데 10억원 정도를 경남도에 요청했다. 반려동물 지원센터와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역시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김 지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시장의 요구에 김 지사는 “사업의 필요성과 재정 여건을 고려해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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