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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코리아시스템ㆍ무진 ‘2019년 경남 스타기업’ 지정..
경제

코리아시스템ㆍ무진 ‘2019년 경남 스타기업’ 지정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9/03 09:22 수정 2019.09.03 09:22
성장잠재력ㆍ지역사회 공헌 바탕
올해 16곳 중 양산 기업 2곳 선정
수출전략 수립ㆍ전담 PM 배정에
3억원 한도 연구개발비 등 지원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코리아시스템(주)(대표 김지원)와 (주)무진(대표 우재홍)이 ‘경남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지난달 27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문승욱 경제부지사와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경남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 양산시민신문


경남 스타기업 육성은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세계 강소기업으로 키우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사업을 시행해 15개 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16개 기업을 선정ㆍ지원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오는 2022년까지 모두 75개 기업을 지정ㆍ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코리아시스템(주)는 용당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 내장부품 전문 생산업체다. 1998년 설립했다.

지난 2002년 설립한 (주)무진은 산막공단에 있으며, 플라스틱 필름과 다층복합소재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다.

이들 스타기업은 올해 기업별 성장전략 수립과 연구개발(R&D) 기획,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 컨설팅 등에 기업당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는 최대 5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 공무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해마다 3억원 한도 연구개발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스타기업을 중심으로 소재ㆍ부품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기업은 지역 중소기업 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취지를 살려 최근 3년 동안 평균 매출액이 50~400억원 기업 가운데 ▶최근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 ▶최근 3년 수출 비중이 10% 이상 ▶상시 근로자 가운데 정규직 비율 70% 이상의 특성화 지표 가운데 2개 이상을 충족한 경우 가능하다.

이번에 선정한 16개 기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149억원이며, 수출액은 47억원, 연구개발 투자액은 5억4천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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