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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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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성평등콘텐츠대상 청소년부 대상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09/03 09:35 수정 2019.09.03 09:35
저승사자와 망자를 주인공으로 해
현실세계 성차별 다룬 ‘환생’ 출품
양성평등 가치ㆍ소재 참신성 인정

ⓒ 양산시민신문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제3회 2019 성평등콘텐츠대상’ 정기공모전에서 청소년부 대상을 받았다.

성평등콘텐츠대상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최, 여성가족부와 교육부 후원으로 양성평등과 폭력 예방에 관련한 모든 주제를 가지고 성평등 문화와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종합(청소년ㆍ일반부)과 콘텐츠(13개 유형), 지역(전북ㆍ충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 종합 부문에서는 전체 출품작을 대상으로 일반부ㆍ청소년부로 구분해 가장 우수한 작품 각 1편에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환생’이라는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저승사자와 망자를 주인공으로 현실세계의 성차별을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해석한 작품으로, 양성평등 가치와 콘텐츠 소재의 참신성 등을 인정받았다.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에 있는 페럼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우리 작품이 큰 상을 받게 돼 너무나 감격스럽고, 우리가 제작한 영상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가 더욱 굳건해 지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영상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고 앞으로 활동 계획을 밝혔다.

한편, 웅상방과후아카데미는 이번 작품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지난 5월 개최한 ‘2019 제1차 나도 성평등크리에이터’ 공모전에서 은상을 받기도 했다. 수상작은 양평원 성평등 콘텐츠 플랫폼 젠더온(GenderOn)이나 양평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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