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도서관이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영화로 읽는 인문학’을 운영한다. 인문학 강좌는 9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며, 매달 1회 오후 2~5시 인문학적 의미가 있는 영화를 선정해 도서관 지하공연장에서 상영한다.
상영 일정은 오는 8일에는 편견에서 벗어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오만과 편견’(감독 조 라이트), 10월 6일에는 한 가족의 눈물겨운 역사 속 투쟁사를 담은 ‘인생’(감독 장예모), 11월 3일에는 여성 인권운동을 표현한 ‘서프러제트’(감독 사라 가브론), 12월 1일에는 동성애라는 사회적 소수자를 다룬 ‘초콜렛 도넛’(감독 트래비스 파인)이다.
이번 강좌에는 양산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웅상도서관은 “영화를 통해 인문학적 사고를 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인문학과 영화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