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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악취 발생하면 즉각 대응… 수질정화공원 종합상황실 설치..
정치

악취 발생하면 즉각 대응… 수질정화공원 종합상황실 설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09/10 10:17 수정 2019.09.10 10:17
24시간 악취 대응체계 구축ㆍ운영
현장과 연계해 민원 때 즉시 확인
내년에는 방류수로 지하 이설 계획

양산시가 수질정화공원 인근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달 22일 김일권 양산시장이 수질정화공원 인근 주민과 간담회 이후 취한 조처다.

당시 주민들은 악취 관련 민원을 제기하면 해당 부서에 의견 전달과 처리 결과 회신이 안 된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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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 시장은 “수질정화공원 인근 악취 문제를 행정에서 1순위로 올려놓고 해결책을 찾겠다”며 “악취 발생 민원 매뉴얼을 만들어 관리업체와 연계, 문제가 발생할 때 즉각 조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관련 부서에도 수질정화공원 악취 대책 상황반을 편성할 것”이라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 악취 해결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 약속대로 종합상황실은 양산시 하수과에 설치해 24시간 민원에 대응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장에도 상시근무 형태 상황실을 갖춰 민원에 대한 현장 확인과 시설 점검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상황실 운영을 통해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원인을 규명해 악취저감시설도 보강하기로 했다.

양산시는 “올해 악취저감시설에 14억원을 투입해 악취를 포집ㆍ처리하고, 내년 당초예산에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해 방류수로를 주거지 반대 방향 지하로 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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