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경남 동부지역 중심도시로 급성장했고 문화자원이 많은 곳이지만, 문화 정책과 조직의 부재, 시민 공감대 형성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인근 지자체에 비해 생활문화 향유 여건이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서형수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양산을지역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교육연구소田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여러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양산문화 방향성 설정과 문화가치의 확산이 더욱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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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정석자 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진행하는 1부는 정천모 양산시 복지문화국장의 양산문화 소개를 시작으로,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중앙정부의 지역문화 정책과 그에 따른 역할과 방향성을 기조 강연으로 청해 듣는다.
이어 모형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팀장과 전현주 김해문화재단 과장, 고윤정 부산문화재단 팀원으로부터 양산 주변 지자체에서 일어나는 문화 현상에 대해 주제발표를 듣는다.
2부는 전이섭 문화교육연구소田 소장이 좌장을 맡아 본격적인 토론을 진행한다. 양산 인근 지역 전문가 6명과 양산지역 활동가 12명이 참여해 문화 정책과 흐름을 공유하고, 양산지역 문화의 현 실태를 진단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형수 국회의원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태동하고 성장하는 기틀을 만들고, 문화를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며 “많은 분께 즐거움을 주는 성공적인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