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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섭 의원(민주, 물금ㆍ원동)이 유산폐기물 매립장이 15년 뒤 매립 용량을 초과할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임 의원은 “유산폐기물 매립장은 이미 매립 가능 면적 302만㎡ 가운데 지난해 말 157만㎡를 매립했다”며 “약 15년 뒤에는 더 이상 매립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우리 시는 환경기초시설은 부족한데 14개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거나 완료한 상태로 매일 1천645톤의 폐기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쓰레기 대란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임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으로 폐기물 발생 억제와 재활용 지도ㆍ단속을 주문했다. 더불어 폐기물을 재활용하기 위한 자원순환단지를 조성해 폐기물을 전기, 난방, 가스 등으로 자원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