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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가 버스정류장에 창작 시와 물금ㆍ화제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글판’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만든 글판은 물금과 소설 ‘수라도’ 배경인 화제리의 역사와 내려오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창작 시를 이미지와 함께 제작한 것으로, 물금읍과 화제리에 있는 버스정류장 10곳에 설치했다.
특히, 황산역과 수라도, 오봉산, 임경대, 황산공원, 황산베랑길 등의 내용으로 꾸민 스토리텔링 글판은 전문 작가의 창작 시와 삽화로 꾸며 보는 사람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산시는 지난해 삽량(양산)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주제로 스토리텔링북을 제작했으며, 전국 도서관에서 언제든 찾아볼 수 있도록 ISBN(국제표준도서번호) 등록도 마쳤다. 스토리텔링북은 양산시립도서관과 양산시청,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