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이 지난 19일 2학기 박물관대학을 개강하고 ‘명품Ⅰ-선사ㆍ고대’를 주제로 10주간 교육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과정은 ‘한국의 구석기를 열다-주먹도끼’ 개강 특강을 시작으로 ‘농경의 시작과 신석기인들의 꿈-빗살무늬 토기’, ‘고대국가 형성의 증거-창원 다호리 출토 유물’, ‘가야인의 영혼을 담다-기마인물형 뿔잔, 수레바퀴 모양 뿔잔’, ‘세계와 소통하는 신라의 기상-계림로 14호분 출토 황금보검과 동서문화교류’, ‘백제 대향로’, ‘미륵반가사유상’ 등 모두 10강좌로 진행하며,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심도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박물관대학 연구반도 오는 28일부터 8주간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주제로 한국 산사의 회화ㆍ공예에 대해 집중 탐구할 예정이다.
양산시립박물관은 “박물관대학은 해마다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는 인문학 교양강좌”라며 “이번 하반기는 한국예술문화사를 대표하는 명품을 주제로 하는 만큼 품격 높은 강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문의는 양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www.yangsan.go.kr/ museum/)나 학예팀(392-3324)으로 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