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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사고위험 높은 물금나들목 진입로, 시설 개선한다..
사회

사고위험 높은 물금나들목 진입로, 시설 개선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09/24 10:10 수정 2019.09.24 10:10
나들목 진입 차량 위한 노면 정비

ⓒ 양산시민신문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손꼽히는 중앙고속도로 지선 물금나들목(IC) 진입로에 대한 시설 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양산시는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현황조사를 통해 물금나들목을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며 “양산경찰서 등과 협의해 교통사고를 낮추도록 설계를 완료했고, 내달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물금나들목 인근 도로는 그동안 양산ICD 내부 도로에서 물금톨게이트로 진입하는 대형 차량으로 인해 일반 도로(제방로)에서 나들목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이번에 제방로에 교통섬을 만들어 나들목 진입 차선과 직진 차선을 명확하게 구분하기로 했다.

또한 나들목 진입 때도 우회전 신호를 받아야 하는 사실을 모르는 차량이 많아 노면에 우회전 신호 준수 내용도 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꼬리물기와 과속을 막기 위한 감시카메라도 설치하며, 양산ICD 내부 도로에서 나들목 진입이 수월하도록 정비해 교통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1억5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공사 기간 물금나들목 차량정체가 일부 가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남양산나들목으로 우회 통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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