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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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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급할 땐 ‘비상벨’ 눌러주세요!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10/01 09:39 수정 2019.10.01 09:39
양산시, 공중화장실 44곳 호출기 설치
경찰청 112상황실과 곧바로 연결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여성 안전을 위해 공중화장실 44곳에 비상호출기를 설치했다. 이로써 비상호출기를 설치한 양산지역 공공화장실은 지난해 21곳에 이어 모두 65곳으로 늘었다.

위급상황 때 비상호출기를 누르면 화장실 외부에 설치한 경광등과 경보음이 작동한다. 동시에 경찰청 112상황실로 자동 신고 접수가 된다. 위급상황 때 경찰의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고, 확성기를 통해 화장실 내부에서 바깥과 통화할 수도 있다.

양산시는 호출기 설치에 앞서 공중화장실 칸막이의 개방된 부분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하기도 했다. ‘몰카’와 같은 불법 촬영을 막기 위해서다.

양산시는 “비상호출기 작동 여부와 파손, 고장에 대한 상시점검을 통해 계속해서 관리할 것”이라며 “여성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위생적이 공중화장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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