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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물건은 부족해도 시골 인심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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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은 부족해도 시골 인심은 가득합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10/01 09:59 수정 2019.10.01 09:59
원동, 제1회 주말장터 문 열어
특산물 판매와 장어 잡이 체험까지

ⓒ 양산시민신문

원동지역에 사라진 장터가 부활(?)했다. 매화원동마을 영농조합법인에서 제1회 원동 주말장터 행사를 주최ㆍ주관해 마을 주민은 물론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을 특산물을 자랑했다.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1회 원동 주말장터는 양산시와 물금농협, 한국농어촌공사 김해ㆍ양산ㆍ부산지사가 후원했다.

원동농협 인근 공터에 자리를 편 장터에서는 다양한 지역 농산물 판매는 물론 맨손으로 장어를 잡는 체험까지 할 수 있었다.

체험에 참가한 한 관광객은 “작은 시골에서 열린 장터라 느낌이 더 살아나는 것 같다”며 “우연히 찾아왔지만 재밌게 보고 먹고 돌아간다. 다음에는 더 크게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매화원동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처음 문을 연 장터라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번 장터를 시작으로 마을에 활기찬 기운이 넘쳤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서 장터가 더 크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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