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는 강미옥 작가 개인전이 ‘청조갤러리’와 ‘갤러리 창’에서 잇따라 열린다.
‘통도사, 솔숲 사이로 바람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야경과 설경, 아침 안개 가득한 무풍한송길 등 통도사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청조갤러리(교동 2길 13)에서는 10월 한 달간, 갤러리 창(하북면 양산대로 2586)에서는 11월 한 달간 만나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한편, 강미옥 작가는 제27회 창원 전국사진공모전 금상과 제15회 향수 전국사진공모전 금상, 국제신문 전국사진공모전 동상 외 다수 입상 경력이 있다. 지난해 청조갤러리와 시연갤러리에서 ‘향수’를 주제로 개인전을 열기도 했으며, 전국사직작가협회 단체전(10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청조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겨레신문 사진마을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디카시집 ‘기억의 그늘’을 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