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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시설관리공단 국민체육센터가 이달부터 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한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매달 2ㆍ4주 일요일 자유수영 3부 시간(오후 3시 45분~오후 6시)에 성인풀과 유아풀 등 수영장 모든 레인을 장애인과 보호자 전용으로 전면 개방ㆍ운영하기로 한 것.

이는 지난달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수영체험교실에 참여한 장애인과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난달 20일 장애인체육회와 간담회를 통해 사용시간과 이용수칙, 시설과 장비 지원 범위 등을 협의한 끝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장애인 회원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근 중ㆍ고등학교와 자원봉사센터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도 모집할 예정이다.

장숭우 양산시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체육활동을 하는 근간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